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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교도소 차이점은 무엇일까? (Feat 유치장)

by 하루하루맨 2022. 8. 12.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감옥은 무서운 곳이며 궁금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감옥을 구치소로 부르기도 하고 교도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 두 군데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구치소
프리즌 영화의 한장면

구치소

  • 구치소 : 한자로 '잡을 구', '둘 치', '곳 소' 잡아 가두는 곳 

구치소는 범죄의 의심을 받아 구속된 사람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사람을 수용하는 곳을 말합니다.

 

범죄를 저지른 것이 의심되는 피의자는 도망을 치거나 

 

범죄 증거인멸 및 추가 범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구속영장을 발부해 구속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피의자는 아직 의심만 있을 뿐 범죄가 확정된 사람이 아니므로

 

피고인도 재판이 끝나기 전까지는 무죄추정 원칙에 따라 

 

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다른 대접을 받게 됩니다.

 

그리하여 이런 사람들을 확정 판결된 수형자와 분리하게 되는데

 

그곳이 바로 구치소입니다.

 

교도소

  • 교도소: 한자로 '바로잡을 교', '이끌 도', '곳 소' 바로잡아 인도한다.

구치소와 달리 교도소는 판결이 확정된 수형자를 수용하는 곳입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가두어 두는'감옥'이나 형벌을 집행하는 '형무소'라는

 

단어를 썼으나 지금은 교도소란 이름으로 사용합니다.

 

죗값을 치르고 잘못을 뉘우친뒤 사회에 나왔을 때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사형수나 무기수가 아니라면 언젠가 사회에 복귀해야 하는데

 

교도소는 범죄자를 사회에서 분리하여 사회의 안전을 기본 목적으로 두지만

 

범죄자를 바르게 교화시켜 석방이 됐을 때 올바른 시민사회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목적도 가지고 있습니다.

 

유치장

  • 유치장 : 한자로 '머무를 유', '둘 치', 마당 장' 체포된 자가 일시적으로 머묾

유치장은 경차서 내부의 시설로 체포, 구속된 피의자가 

 

구치소로 가기 전에 잠시 머무르거나 가벼운 죄를 저지른 사람이

 

수감되는 곳을 말합니다.

 

짧게는 하루 많게는 한 달 동안 가둘 수 있으며 그 이상이 필요하면 구치소로 가야 됩니다.

 


오늘은 그냥 듣기만 해도 가기 싫고 무서운 구치소와 교도소 유치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가고 싶다면 영화나 드라마에서 간접체험을 권하며 절대

죄를 지어 저곳에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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